[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동완 / 사진제공=CI ENT
김동완 / 사진제공=CI ENT
그룹 신화 김동완이 콘서트를 앞두고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미안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펜을 들었다. 지난 겨울 빗길에 미끄러져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번 콘서트 만큼은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직 조심해야 할 단계”라고 전했다.

그는 “안타깝게 6월 콘서트에서도 몇곡의 안무에서 빠져야 한다. 정확한 병명은 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이라며 “현재의 상태는 긍정적이지만 재검사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의사선생님의 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춤을 추는 건 아직 안 된다고 한다.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신화로서 평생 살아야 하니까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잘 치료 받겠다. 콘서트에서 만나자”고 마무리 했다.

신화는 17일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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