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돌마스터.KR’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마스터.KR’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수지와 영주가 깊어지는 감정의 골을 극복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6시에 SBS funE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에서 수지는 마라톤을 그만두고 아이돌이 되기로 한 연습생으로, 영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장수 연습생으로 분해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로 아슬아슬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영주는 ‘레드퀸’ 멤버 수아와의 만남을 기억하고 동경하며 아이돌을 꿈꿔온 멤버다. 수아의 죽음 이후 쌍둥이 언니 수지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에게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춘 수아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그녀의 실력에 실망한 상황. 때문에 영주는 수지에게 날선 태도로 대하며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반면 수지는 쌍둥이 동생 수아의 죽음 이후 힘겹게 살던 중 프로듀서 강신혁(성훈)의 제안으로 동생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자신 때문에 넘어진 연습생 영주에게 미안한 마음에 용기가 나지 않아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터.

이처럼 두 사람은 각각 엇갈린 감정으로 복잡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수지와 영주가 룸메이트가 되면서 이 미묘한 감정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함께 생활하게 된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데뷔라는 같은 꿈을 꾸며 진정한 한 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그룹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선의의 경쟁과 성장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드라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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