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싸이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8집‘4X2=8’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싸이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8집‘4X2=8’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제19대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10일 컴백하는 가수 싸이가 새로이 선출된 대통령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싸이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정규 8집 ‘4X2=8’ 기자간담회에서 “장미대선 다음 날 신보를 발매하게 됐는데,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한 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웃으며 입을 열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어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운을 뗀 그는 “멋지고 활기차고 서로 소통이 잘 되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또 많은 이들이 여러가지 일들로 잃었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신보 ‘4X2=8’은 ‘뉴페이스(New Face)’와 ‘아이러브잇(I LUV IT)’을 더블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 이를 포함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빅뱅 지드래곤, 태양, 아이콘 비아이, 바비, 배우 이성경이 피처링에 참여하고 JYP 수장 박진영, 블락비 지코, 쿠쉬(KUSH) 등이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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