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가 연휴동안 시청률 1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 96회는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3사에서 함께 방송되고 있는 KBS2 ‘그 여자의 바다’ 6.9%, MBC ‘훈장 오순남’ 7.1%를 가볍게 제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1일부터 황금연휴가 이어졌던 일주일동안 ‘아임쏘리 강남구’만 유일하게 시청률 두 자리를 지켜 관심을 모은다.

최근 ‘아임쏘리 강남구’는 재민(최정후)이 영화(나야)가 숨겨놨던 약을 몰래 먹은 뒤 사고로 세상을 뜨면서 이야기가 급진전되었다. 여기에다 불임이었던 영화는 기적적으로 임신되는 스토리도 있었다.

모아의 경우, 재민을 잃고 나서는 힘겨워했지만, 남구(박선호)로부터 도훈(이인)이 신회장(현석 )의 가짜 아들임을 알게 되고는 다시금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그리고 사채노인으로만 알았던 일광이 사실 티모그룹의 2대 주주임을 알고는 도움을 요청한 모아는 96회에 티모그룹의 본부장이 되면서 휘몰아치는 전개를 시작했다.

‘아임쏘리 강남구’의 한 관계자는 “휴일기간동안 탄탄하면서도 흥미진진해진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가 이뤄지면서 아침극중 유일하게 시청률 두 자리 숫자를 지켰다”라며 “앞으로 모아가 명숙과 도훈을 향한 더욱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극에 긴장감이 고조될테니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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