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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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신곡 ‘SIGNAL(시그널)’ 티저를 추가로 공개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SIGNAL’의 개인 티저 중 멤버 나연, 사나, 다현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같은 날 자정에 공개한 개별 티저에서 양손을 머리에 얹은 채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펼쳐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포즈를 동시에 선보였던 3명이 이번에는 각각 색다른 동작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나연은 시계를 배경으로 양팔을 90도 모양으로 만들어 마치 시계 바늘과 같은 형상을 표현했고 사나는 바닥에 웅크려 숨으려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그런가하면 다현은 두 명의 다현으로 등장, 한 명이 또 다른 다현을 바라 보는 구도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각자 표현한 이같은 동작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는 순차적으로 ‘SIGNAL’의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신곡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나연, 사나, 다현의 공통 및 개별 이미지에 이어 오늘(4일) 자정에는 역시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공통 포즈의 정연, 지표, 채영의 티저 이미지도 선보였다. 이들은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가 중심이 된 스쿨룩 패션과 함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멤버별 티저 이미지와 미니 4집 트랙리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IGNAL’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현재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의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지효와 채영이 수록곡 ‘Eye Eye Eyes(아이 아이 아이즈)’에 공동 작사를 맡아 작사가로 데뷔하며,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이 ‘Only 너’의 작사를 맡아 트와이스 지원에 나선 점도 흥미롭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 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이어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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