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비디오스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박나래가 한 건 했냈다.

지난 2일 박나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비스 꽃밭 특집에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박나래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윤용준이 사람을 등에 태우고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다고 하자 그의 등에 앉았다. 시작부터 불안해했던 박나래의 짐작처럼 윤용준은 단 1회도 성공하지 못해 분노한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민규가 그녀를 태우고 팔굽혀펴기 2회를 성공, 윤용준이 재도전으로 1회를 성공해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어 박나래는 윤용준이 제안한 번호 따기 상황극에 응했다. 초반 새침하고 도도하게 나갔던 그는 그의 손등키스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이미 올라가버린 입꼬리를 감추지 못한 박나래는 마지막 필살기인 심장 터치에 K.O당하며 자신의 번호를 투척해 보는 이들의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나래의 MC 활약도 빠지지 않았다. 김민규의 연이은 개인기 실패에 민망해진 분위기에 “김민규 씨는 왜 개인기가 없어요”라며 아무것도 본 적 없다는 듯이 말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고 간지러운 표현을 못하는 상남자 이봉원에게는 아내 박미선에게 영상편지를 제안해 쉽게 볼 수 없는 이봉원의 애교를 끌어내 진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비디오스타’를 쥐락펴락하며 프로그램을 재미로 꽉 채워 본방 사수를 부르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무한대 활약을 보여주며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대중들이 사랑하는 개그우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

한편, 매회 웃음 유발자로 활약 중인 박나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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