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은미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이은미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이은미가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가운데 “모든 경험이 쌓여서 음악으로 표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신곡 ‘알바트로스’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알바트로스’는 2005년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만든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만들었다. 지난 25일 세상에 나왔다.

이은미는 이 곡에 대해 “지난날 광화문 촛불 광장의 뜨거움을 녹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이 곡에 담긴 진심이 듣는 이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울러 “알바트로스는 남들이 보기에 못생겼다고 말할 수도 있는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의 이야기”라며 “살면서 누구나 자신의 단점, 아픔이라는 삶의 화두를 만나 어떻게 멋지게 비상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은미는 ‘알바트로스’가 녹인 뜨거움을 지금 이 시기에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작곡가 윤일상 역시 “희망에 대한 절박함이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또 좋은 노랫말로 이어져 발표하게 됐다.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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