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갈라 콘서트 개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포스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갈라 콘서트 개최를 확정지었다.

24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LG아트센터에서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주역 지킬(하이드) 역의 카일 딘 매시, 루시 역의 다이애나 디가모, 엠마 역의 린지 블리븐이 참여한다.

‘지킬앤하이드’의 주요 넘버와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특별히 선곡한 곡들을 중심으로 채워질 콘서트는 총 18곡을 오케스트라와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는 단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오는 28일 오후2시 인터파크 티켓, LG아트센터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국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구성된 월드 투어 프로덕션은 지난 2016년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8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7년 3월 서울 입성, 오는 5월 21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특히 월드 투어 공연 기간 중 ‘지킬앤하이드’ 누적 관객이 125만명을 돌파, 5월 공연 종료시까지 무난히 130만 이상 관객돌파를 예상하고 있어 이번 갈라 콘서트는 한국 관객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오디컴퍼니는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17인조 오케스트라와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빚어내는 앙상블로 기존의 뮤지컬 무대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킬앤하이드’의 주옥 같은 넘버와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지 못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그간 듣지 못한 배우들의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배우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오는 28일 티켓 오픈부터 5월 1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과 오디컴퍼니 지난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 학생 40% 할인과 국가유공자/장애인 50% 상시 할인이 제공된다.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5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