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비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박나래가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김현정, 개그우먼 이현정, 모델 비비안 차현정, 그리고 현정이들이 사랑하는 남자 알렉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동명이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MC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나래는 이날도 어김없이 방송을 쥐락펴락하며 프로그램을 재미로 꽉 채웠다.

박나래는 US 바리스타 챔피언 찰스바빈스키의 출연에 통역을 자처했고 ‘직수커피’를 몸소 체험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고개를 젖히고 입을 벌려 주전자에서 바로 따라주는 커피를 마시고 극찬하며 다른 출연자들을 커피의 신세계로 인도했고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박나래는 김현정의 ‘멍’ 라이브에 맞춰 포인트 안무인 회오리 춤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더했다. 또한 ‘롱다리 미녀’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현정의 다리길이가 박나래의 목까지 와 당황하기도 했지만 측정결과 다리 93cm, 상체 56cm로 박나래 또한 롱다리임을 입증하며 깜짝 놀랄 반전을 더했다.

또한 모델 비비안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비법을 선보이자 직접 확인에 나섰고 정확한 비교를 위해 바지를 걷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비디오스타의 대표 성형 감별사인 박나래는 성형의혹에 힘들어하는 비비안의 얼굴을 직접 들여다보며 면밀히 관찰해 자비 없는 무성형 검증으로 성형의혹을 해소시켰고 진짜 성형외과 원장님 같다는 반응을 얻기도 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날 박나래는 스웩 넘치는 댄스로 강렬한 한방을 날렸다. 비비안이 작곡한 노래에 맞춰 모자를 쓰고 폭풍 댄스를 선보이며 리듬을 지배한 것. 그의 현란한 퍼포먼스는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까지 초토화시키며 익살스러움과 함께 크럼핑 요정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박나래는 매회 거침없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뒤집어 놓고 있다. 프로 예능인, MC 둘 다 놓치지 않고 있는 그녀에게선 대세 예능여신의 면모가 엿보인다.

비교불가 개그감각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는 박나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활약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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