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동방신기 / 사진=텐아시아 DB
동방신기 / 사진=텐아시아 DB
다시, 동방신기를 만날 시간이 성큼 다가왔다. 대표 한류 스타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오는 20일 제대하고, 이어 막내 최강창민이 8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현역 입대한 유노윤호가 20일 만기 제대한다. 이날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유노윤호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방신기의 리더로서 또 연기자이자 뮤지컬 배우로 10년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활약한 그이기에, 과연 그가 제대 후 어떤 모습으로 제일 먼저 대중을 만날지 기대가 쏠리는 것.

동방신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완전체 동방신기의 컴백 시기도 최대 관심사다. 동방신기는 유노윤호의 입대 전일인 2015년 7월 20일,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을 내놓았다. 발매시기로 인해 방송 활동은 전무했으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 곡을 실어 두 아티스트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강창민의 경우 그룹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노윤호와 해를 넘기지 않고 입대를 선택했다. 서울경찰홍보단으로 복무 중인 최강창민의 제대일은 8월. 이에 가요 관계자들은 올 하반기 완전체 동방신기의 신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휴가일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빠짐없이 방문해왔다는 전언이다.

동방신기는 한일을 아우르는 대규모 팬덤으로 두 멤버가 모두 입대한 뒤에도 일본 오리콘 위클리 DVD 종합 차트·데일리 차트 1위 등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매 활동마다 한계 없이 발전하는 음악과 무대를 선보여온 동방신기. 데뷔 14년차를 맞은 2017년, 이들이 가요계로 돌아와 새 역사를 쓰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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