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김지수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김지수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김지수가 진솔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지수는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민낯부터 눈물까지,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김지수는 고급스러운 팝송과 따뜻한 햇볕 아래서 아침을 맞았다. 이 같은 장면을 보고 전현무는 “할리우드의 한 장면 같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이내 김지수의 민낯이 공개됐고, 김지수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 경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지수는 집 청소를 시작했다. 직접 물걸레질을 하는 김지수를 스튜디오 패널들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김지수는 “손으로 물걸레질 하는 거 좋아한다. 무식하게 청소한다”고 전했다. 청소가 끝난 후 김지수는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김지수는 식사를 마친 뒤 화실로 향했다. 김지수는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렸다. 김지수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보여주기 식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심리적으로 마음이 좀 휘청거릴 때 마음을 다잡게 해줬던 것이 그림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수는 40대가 돼서 느끼는 방황들을 고백하며 전현무의 공감을 샀다.

집에 돌아온 후 김지수는 여유롭게 소파에 누워 체력을 충전했다. 이시언은 “체력 방전이 자주 되는 듯하다”라며 웃었다. 김지수는 체력 충전 후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 타로 점집을 발견했다.

타로 점을 보러 들어간 김지수는 “제가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수줍게 털어놨다. 점술사는 김지수에게 “지금까지 완성된 사랑을 해보지 못했다고 나온다. 언니 보는 눈이 나쁘다는 뜻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김지수는 현재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점술사는 “언니에 대해서 알고 있다. 상당히 비슷한 점이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김지수는 혼자 사는 삶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어쩔 때는 정리하고 싶고, 어쩔 때는 너무 좋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살지 않으면서 오는 피곤함을 토로할 때 있지 않느냐. 그런 애기 들으면 혼자 사는 것도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원히 혼자 살고 싶진 않다”라고 고백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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