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하이라이트 데뷔 쇼케이스, 긴장되고 설렌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새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20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미니 1집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쇼케이스 자리에 서니 실감이 나고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6인조 보이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멤버 장현승이 탈퇴하고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 5인이 비스트로서 마지막 음반인 ‘하이라이트’를 내놓은 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신생 기획사 어라운드 어스를 설립하고 독자노선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독립 후 하이라이트가 처음으로 내놓은 결과물. 윤두준은 “비스트로 데뷔 했을 때 쇼케이스한 후, 쇼케이스가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감회가 새롭고 매우 설렌다. 앞으로 전보다 더 오래오래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락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라는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정오 공개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