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개그맨 김원효·김재욱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김원효·김재욱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김원효와 김재욱이 ‘웃찾사-레전드매치’에 합류한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KBS2 ‘개그콘서트’ 출신의 김원효와 김재욱은 개그맨 김민호, 김주현과 함께 팀을 이뤄 경연 방식으로 바뀌는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 도전한다.

앞서 개그맨 윤형빈과 정만호 역시 ‘웃찾사’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맷 변경과 함께 베테랑 개그맨들의 투입으로 ‘웃찾사’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김원효는 2005년 KBS2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비상대책위원회·멘붕스쿨·애니뭘·어르신 등의 코너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뮤지컬·멘붕스쿨·댄수다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박성호·이종훈·정범균과 함께 ‘쇼그맨’을 결성, 코미디 공연 부흥에도 힘쓰고 있다.

‘웃찾사’는 오는 22일부터 ‘웃찾사-레전드매치’로 재탄생한다. 새로운 레전드 코너를 탄생 시키기 위해 매주 1위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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