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2년 전 'SXSW', 레이디가가·앤 헤서웨이 보고 깜짝"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노브레인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분원에서 열린 2017 상반기 K-POP 해외쇼케이스 참가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밴드 노브레인이 ‘SXSW’서 기억에 남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노브레인은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2017년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 간담회’에서 “2년 전 ‘SXSW’에 참가했을 당시,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놀러와서 깜짝 놀랐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노브레인은 내달 13일~19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K-POP 나이트 아웃’에 참석한다.

노브레인은 이어 “또 영화배우 앤 헤서웨이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도 놀랐다”며 “미국에서 (스타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걸 하며 사는 문화를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와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이하 TGE)’ 기간 중 열리는 K-POP 쇼케이스를 연다. ‘K-POP 나이트 아웃’은 KOCCA가 해외서 진행하는 K-POP 쇼케이스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한편, 이번 ‘SXSW’에는 노브레인 외에 레드벨벳, 씨스타 효린,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까지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K-POP 나이트 아웃’은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간)부터 오스틴 시에 위치한 벨몬트서 진행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