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화면 캡쳐
V앱 화면 캡쳐
혼성그룹 K.A.R.D가 흥을 뽐냈다.

K.A.R.D는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KARD의 Thank you 노래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K.A.R.D는 큰 사랑에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K.A.R.D는 DSP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혼성그룹이다.

제이셉은 “정식 데뷔도 아닌데 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전지우는 ‘돈 리콜’에 대해 “들어주시면 좋아해주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이 들어줄지 몰랐다”면서 “감동이다”고 말했다

K.A.R.D가 지난 16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돈 리콜’은 아이튠즈 메인 차트인 송 차트 63위에 진입했다. 더불어 US K-POP 차트 1위, UK POP 차트 22위, 브라질 송 차트 34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2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소민은 기록을 언급하며 “요즘 진짜 행복하다 잠이 안 온다”면서 “‘오나나’ 뮤직비디오도 엄청 많이 봐주셨다”면서 감동했다.

이어 K.A.R.D 멤버들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별로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소민은 팬들이 선정한 가장 잘할 것 같은 멤버 1위를 기록했다.

제이셉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불렀고, 74점이 나왔다. 비엠은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로 64점을 전지우는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열창해 62점을 기록했다. 전소민은 트와이스의 ‘치어 업’으로 72점을 보였다. 팬들이 예상한 1등 전소민은 “중간에 숨이 차서 못 불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팬들이 꼽은 1등할 것 같은 멤버’에서 4위를 차지한 제이셉이 멤버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제이셉을 뽑은 팬들 중 4명은 아직 발매되지 않은 K.A.R.D의 사인CD를 받게 됐다.

노래방에 어플에 의문을 제기한 세 사람은 제이섭에게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게 했고, 결과가 낮게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K.A.R.D는 “‘돈 리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777만 뷰를 기록하면 안무 영상을 공개하겠다”면서 “많이 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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