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화면 캡쳐
V앱 화면 캡쳐
가수 김재중이 집밥 김선생으로 요리 실력을 뽐냈다.

김재중은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김재중의 집밥 김선생’ 1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재중은 앞치마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혼자 산지 오래됐다. 16살 때부터 혼자 살아서 오랜 시간 동안 혼밥을 해먹었다”며 “그룹 활동할 때 숙소에서 멤버들에게 음식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하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심플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재중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냉장고 속에는 김재중의 어머니가 해준 반찬이 가득했다. 그는 재료를 살펴본 뒤 오징어무국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중은 현란한 솜씨로 오징어를 손질했다. 냄비를 닦고 칼질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한두번 요리를 해본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요리 도중 김재중은 평소 식사 습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밥 먹는 시간대는 없다. 배고프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 있을 때 항상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었다. 그 버릇 때문에 챙겨먹을 줄 알았는데 밖에 나오니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적응이 됐다”고 요리를 하며 막간 토크도 즐겼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김재중은 자신이 한 요리를 두고 “장난 아니다”, “대박일 거 같다”라고 감탄하며 완성된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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