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다현 ‘V앱’
다현 ‘V앱’
트와이스 다현이 졸업식을 앞두고 복잡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현은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졸업이다현’을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이날 다현은 “멤버들은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고 나는 지금 혼자 (학교로) 가고 있다”면서 “졸업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자신에게 “졸업 축하한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다현은 서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다현은 “오늘이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날이다. 교복을 입으면서 거울을 봤는데, 마지막 교복이구나라는 생각에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아쉽기도 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늘 중학교 졸업식이 있다는 팬들의 말에는 “맛있는 거 드시고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라”라면서 “출근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안전 운전하고 오늘 하루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기분이 엄청 들떠있다’는 댓글에는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했다. 뭘 먹을 거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졸업식에는 짜장면이다. 나는 초등학교 졸업식 날에도 짜장면을 먹었고 중학교 날에도 짜장면을 먹었다. 이번에도 멤버들이랑 다 같이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소박한 소원을 드러냈다.

한편 다현이 속한 트와이스는 17일부터 3일간 데뷔 후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20일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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