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싱포유’ 녹화에서 두번째달과 레이디스코드는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한 위로송 무대를 펼쳤다.
따뜻한 멜로디가 담긴 연주에 레이디스코드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해져 역대급 콜라보를 이루었다. 무대를 본 관객들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이를 본 문희준은 놀란 표정으로 “관객 전부가 울고 계시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또한 ‘싱포유’의 홍일점 MC 초아 역시 눈가가 촉촉해져 말을 잇지 못했다.
서문시장 화재 사연을 의뢰한 정지웅 씨의 어머니 백영숙 씨는 “4지구는 재가 되어 사라졌지만, 두번째달의 노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마음의 위안이 됐다”고 말해 감동을 더 했다.
‘싱포유’는 4일 오후 5시 방송되며, 두번째달과 레이디스코드의 위로송은 5일 0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