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플랜걸’ 서인영, 나인뮤지스 / 사진제공=트렌디
‘플랜걸’ 서인영, 나인뮤지스 / 사진제공=트렌디
서인영이 나인뮤지스와 여행을 떠나는 ‘플랜걸’ TV판이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3일 트렌디 측은 이날 방송에서 ‘플랜걸’ MC 서인영이 ‘플랜맨’ 은지원과 만나 여행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습과 첫 고객 섭외 과정, 나인뮤지스A와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한 과정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녹화에서 은지원은 서인영이 나인뮤지스A와 여행을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는 “나도 가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고. 이에 서인영이 “요즘 젝키 활동으로 바쁜거 안다”고 하자 바로 “안 바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오키나와 첫 번째 여행기가 공개된다. 촬영에서 나인뮤지스 금조는 “처음 본 연예인이 인영언니인데 이렇게 같이 여행을 오다니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며 서인영과의 오래 전 만남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서인영은 “나도 그 기분 안다”고 공감하며, “초등학교 1학년 때 강호동 오빠를 처음 봤는데, 내 사탕을 뺏어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오키나와에 도착한 첫 날 늦은 밤까지 여행 계획을 짜며 ‘플랜걸’의 열정을 보여줬다고. 동심소환 파인애플 파크 투어부터, 수영장 즉흥 뮤직비디오 촬영, 뱀과 함께 하는 오싹한 플랜까지 준비한 서인영은 “최고 아니면 하기 싫다. 어설픈 것 안할 것”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공항 수속 절차, 데이터 로밍, 기내식 예약 팁부터 오키나와 렌트카 이용방법까지 생생한 오키나와 여행 정보가 공개된다. 또한 나이뮤지스 경리와 혜미의 상반되는 캐리어 속 애정템도 만나볼 수 있다.

3부작 ‘플랜걸’ TV판은 오는 4일 토요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트렌디와 올레tv 94번 tagTV 채널에서 동시 편성된다.

‘플랜걸’은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해주는 ‘플랜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플랜맨’ 은지원의 뒤를 이어 서인영이 ‘플랜걸’ MC로 발탁되면서 어떤 여행을 계획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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