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 갈란트, 에릭남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 타블로, 갈란트, 에릭남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세계적인 R&B 아티스트 갈란트, 가수 에릭남과의 컬래버레이션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와 갈란트, 에릭남은 오는 27일 정오 컬래버레이션 음원 ‘케이브 미 인(Cave Me In)’을 발표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에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제인 로우의 애플뮤직 비츠1 라디오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국에 처음으로 발표, 이후 30분에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케이브 미 인’은 발매 전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인 타블로, 24세에 발매한 데뷔 앨범 ‘Olgoy’로 2017년 그래미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R&B 아티스트인 갈란트 그리고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멀티 엔터테이너 에릭남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통 R&B 사운드를 기반으로 블루지한 멜로디 라인과 세련된 비트가 감성적이면서도 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자신을 사랑으로 지배해달라고 애원하는 독특한 가사의 러브송이다. 특히 트랙을 여는 차분하고 담백한 타블로의 랩과 깊이를 더하는 갈란트의 진한 감성의 보컬과 함께 에릭남의 부드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타블로는 이번 작업에 대해 “이런 아름다운 노래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라며 “제 랩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내재되어 있는 양날의 검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노래의 제목이 암시하듯 사랑은 자주 부드러움과 난폭함이 공존하죠. 이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케이브 미 인’은 27일 정오 국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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