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화랑’/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KBS2 ‘화랑’/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화랑’ 속 서예지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서예지는 KBS2 ‘화랑’ 에서 지소태후(김지수)의 딸이자 단아하고 품위있는 외모와 다른 강단있는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신국의 공주 숙명 역을 맡았다.

사극이 처음이 아닌 그녀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도 ‘화랑’에서 성장을 보이며 다양한 심경을 오가는 숙명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살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화랑’ 12회 에서는 숙명(서예지)이 선우(박서준)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숙명은 선우에게 다가가 “소문에 그 쪽이 내 오라비 라던데?” 라며 화랑 중 왕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의 손목을 잡고 표식을 찾으며 숙명은 “당신이 진흥이라고? 거짓말 마!” 라며 단호하게 강한 어조로 말했다.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이 없다며 냉랭하게 돌아서는 선우의 모습에 당황도 잠시 시선을 돌린곳에 서 있던 아로(고아라)을 발견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노려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선우에게 마음을 가지는 여자 숙명의 모습을 예고했다.

서예지는 강인한 눈빛과 서늘한 태도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까지 더해져 등장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매 회 짧은 씬 등장에도 불구하고 서예지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그녀의 역할이 앞으로 ’화랑’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랑’ 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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