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형식이 혼란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KBS2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12회에서는 ‘화랑 중에 왕이 있다’는 소문이 돌자 혼란스러워하는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맥종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었다. 그를 아로(고아라)가 찾아와 위로했다. 아로는 “어떤 일이 생겨도 폐하에 대해 누설하지 않을 거다”라며 걱정했다.

삼맥종은 “내가 왕이라는 게 알려지면 둘 중 하나다. 자객들 손에 죽거나 왕이 되거나. 날마다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죽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보다 내일부터 왕 하라고 하면 어떡하지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삼맥종은 “왕이 왕이 되는 게 두렵다니, 우습지 않냐”라고 중얼거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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