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JYJ 김재중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JYJ 김재중이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JYJ 김재중이 후배그룹 볼빨간 사춘기를 언급했다.

김재중은 22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 인 서울 – 리버스 오브 제이(REBIRTH OF J)’ 마지막 공연에서 “군에 있을 때 볼빨간 사춘기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2015년 3월 군 복무를 위해 입대, 1년 9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30일 만기 전역했다. 당시 김재중은 전역식에서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를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군인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이야기한 것”이라면서 “얼마 전에 ‘제31회 골든디스크’에 가서 볼빨간 사춘기를 만났다. 군에서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김재중은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부르며 “군에서는 가사를 ‘훈련이 너무 많이 힘들었나봐요’ 이런 식으로 바꿔 불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전역 후 곧바로 팬사인회를 여는가 하면, ‘제31회 골든디스크’에서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바쁜 활약을 펼쳤다. 이날 국내 투어를 마친 뒤에는 오는 2월부터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홍콩·태국·마카오·대만까지 총 8개 도시 13회차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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