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명단공개 2017’ 김지원 / 사진제공=tvN
‘명단공개 2017’ 김지원 / 사진제공=tvN
‘명단공개’ 배우 김지원이 음악인으로서 활동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김지원이 ‘사표 쓰고 톱스타 된 역전의 주인공’ 5위에 선정됐다.

SBS ‘상속자들’, KBS2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김지원이 10여년 전 가수 윤하의 백업 보컬 겸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했던 모습이 포착됐다.

중학교 3학년 당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는 그는 윤하와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고, 그곳에서 노래와 연기, 춤 등을 병행해 연습했다. 노력과 타고난 재능이 빛을 발한 덕에, 김지원은 연습생임에도 제시카K라는 예명으로 윤하의 무대에 함께 올라 피아노를 연주하고 백업 보컬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

이후 김지원이 출연한 광고를 눈여겨 본 영화감독 장진이 2011년 자신의 영화 ‘로맨틱 헤븐’에 김지원을 섭외하면서, 김지원은 본격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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