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빨래’ 임강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지연, 신고은, 조상웅/
사진=뮤지컬 ‘빨래’ 임강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지연, 신고은, 조상웅/
창작 뮤지컬 ‘빨래’의 19차 프로덕션이 오는 3월 9일 막을 올린다.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은 뮤지컬 ‘더맨인더홀’, ‘파이브코스러브’, 드라마 ‘처용2’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임강성과 지난 2015년 영국 웨스트엔드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고 최근 뮤지컬 ‘인터뷰’와 연극 ‘도둑맞은 책’으로 인기몰이 중인 조상웅이 맡는다.

서울살이 5년 차인 당찬 강원도 아가씨 서나영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윈스’, ‘맘마미아’에 출연,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휩쓴 박지연과 뮤지컬 ‘그날들’에서 그녀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고은, 그리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인더 하이츠’로 호평받은 나하나가 나선다.

또 주인할매 역에 장이주와 조민정, 희정엄마 역에 이세령, 최민경, 구씨 역에 장격수, 한우열, 빵 역에 박정표, 김지훈, 마이클 역에 박수현, 유동훈, 그리고 여직원 역에 송은별, 박찬양이 참여한다. 이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빨래 19차 프로덕션은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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