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08년 소고기 촛불집회 당시 전·의경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편에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벌어졌던 소고기 촛불집회를 짚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008년 당시 전·의경으로 근무했던 사람들과 만났다. 이들은 당시 굉장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며,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전·의경은 소화기 1,500대를 사용하며 집회 참여자들을 진압했고, 최후의 공격 명령이었던 ‘공격, 앞으로’가 수차례 반복됐다고 증언했다. 또 폭력진압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도 언급했다. 이들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전의경 특채를 약속했다”며 “실제로 소고기 촛불집회 끝나고 2년 뒤 신입 순경 공채는 스무명 가량 뽑는데 전의경 특채를 2백 명 가까이 뽑았다”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편에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벌어졌던 소고기 촛불집회를 짚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008년 당시 전·의경으로 근무했던 사람들과 만났다. 이들은 당시 굉장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며,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전·의경은 소화기 1,500대를 사용하며 집회 참여자들을 진압했고, 최후의 공격 명령이었던 ‘공격, 앞으로’가 수차례 반복됐다고 증언했다. 또 폭력진압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도 언급했다. 이들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전의경 특채를 약속했다”며 “실제로 소고기 촛불집회 끝나고 2년 뒤 신입 순경 공채는 스무명 가량 뽑는데 전의경 특채를 2백 명 가까이 뽑았다”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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