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는 입원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유연석과 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간이침대에서 불편하게 잠든 서현진쪽으로 몸을 돌린 채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애틋함을 전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침대 위에 나란히 붙어 앉아 있는가 하면, 유연석이 서현진을 사랑스럽게 꼭 안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병실 창가 사이로 환하게 비추고 있는 햇살마저 두 사람의 모습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해당 장면은 지난 18일 경기도에 위치한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촬영에 눕는 각도나 얼굴의 방향, 포옹할 때의 위치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상의하면서, 장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카메라 큐 사인이 떨어지자 두 사람은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호흡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유연한 로맨스 열연을 발휘,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3회에선 동주와 서정이가 병원 내 비상사태로 인해 위기였다면, 14회에선 다채로운 설렘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담길 전망”이라며 “강동주와 윤서정이 어떤 로맨틱한 활약들로 새로운 로맨스 명장면들을 선보일지 기대대하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 확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