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 사진제공=KBS
KBS2 ‘불후의 명곡’ / 사진제공=KBS
배우 윤현민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2016 친구특집으로 꾸며진다. 윤현민은 중학교 때부터 함께 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현재 같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 배우 이태성과 팀을 이뤄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윤현민은 “태성이에게 처음 ‘불후의 명곡’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새벽 4시에 온 ‘친구야 나만 믿고 따라와’라는 태성이의 문자를 보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태성은 “친구특집에 함께 할 사람으로 현민이 밖에 생각이 안 났다. 우리의 우정과 함께 했던 시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답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한편, 이날 이태성과 윤현민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선곡, 수준급의 가창력은 물론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윤현민과 이태성의 우정 이야기는 이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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