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예성 일본 투어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예성 일본 투어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첫 일본 솔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성의 2016 일본 투어 콘서트 ‘북스(BOOKS)’는 지난 9월 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이시카와, 히로시마, 후쿠오카를 거쳐 마지막 공연지인 도쿄에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일본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예성이 처음으로 선사하는 일본 투어인 만큼, 공들인 무대로 꽉 찼다.

특히 지난 10월 19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솔로 싱글 수록곡인 ‘렛 미 키스(Let Me Kiss)’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예성은 ‘어떤 말로도(컨페션)’, ‘달의 노래 (마이 디어)’ 등 첫 솔로 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 수록곡을 가창, 현지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인기 가수 히토토 요의 노래이자 슈퍼주니어-K.R.Y.가 새롭게 불렀던 ‘산딸나무(ハナミズキ)’도 솔로로 선보여 공연장을 달궜다.

더불어 예성은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먹지’, ‘너 아니면 안돼’ 등 드라마 OST곡들을 비롯해,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마마시타(아야야)’ 등 슈퍼주니어 히트곡 메들리까지 총 18곡의 무대로 공연을 다채롭게 꾸몄으며,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예성만의 감성적인 음악 색깔이 어우러진 콘서트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예성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한 첫 주연 영화 ‘마이 코리안 티처(My Korean Teacher)를 비롯해, 지난 10월 발매된 첫 솔로 싱글 ‘비 온 후 갠 하늘의 색(雨のち晴れの空の色)’, 첫 전국 솔로 콘서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일 양국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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