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업텐션의 에너지가 무대를 ‘하얗게 불태웠다’.
그룹 업텐션이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버스트(BURST)’를 전곡 공개하고,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 무대를 선 공개했다. 이는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지켜본 ‘하얗게 불태웠어’의 무대는 방송에서보다 더 빛났다. 10인조 보이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동선 변화와 멤버들의 한결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가 3분여의 시간을 꽉 채웠다.
‘하얗게 불태웠어’는 ‘나에겐 남은 건 오직 너뿐’이라 ‘너를 갖고 말겠다’는 청년의 불타는 의지가 가사에 녹아 있다. 도입부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 긴박한 전개와 곡 이름처럼 터질 것 같은 사운드로 가득 차있다.
무대 역시 숨 가쁜 안무 동작들의 연속이다. 강약, 속도, 박자 이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완성되는 스피드 어반 댄스로 휘몰아치는 군무를 선보인다. 피나는 노력이 깃들어씀이 분명한 10인 멤버들의 완전한 합이 특히 돋보인다. 전작 ‘오늘이 딱이야’의 청량하고 상큼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이 저희의 색깔과 가장 맞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퍼포먼스 멤버 비토의 독무는 물론, 막내 샤오가 복근을 공개하는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고, 규진과 고결은 곡 중반부 서로의 멱살을 잡았다 놓는 안무로 드라마틱한 느낌을 가미했다.
환희는 “뮤직비디오 군무 신을 촬영하고 멤버 모두 기어나갈 정도였다”며 높아진 안무 난이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리더 진후는 “이번 무대에서 선율, 우신, 환희가 센터에 서는 파트가 많다. 책임감을 느꼈는지 이들이 연습 시간에 동선을 맞출 때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으로 2016년 한 해 네 번의 활동을 선보이게 된 업텐션은 ‘버스트’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의 포텐셜(potential, 잠재력)을 터뜨리고 싶다. ‘폭죽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폭죽처럼 터지는 것조차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대 경험을 쌓을수록 무대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어요. 이번 활동도 무대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업텐션의 에너지는 무대에서 폭발한다. 업텐션이 ‘하얗게 불태울’ 무대들이 기대되는 이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그룹 업텐션이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버스트(BURST)’를 전곡 공개하고,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 무대를 선 공개했다. 이는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지켜본 ‘하얗게 불태웠어’의 무대는 방송에서보다 더 빛났다. 10인조 보이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동선 변화와 멤버들의 한결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가 3분여의 시간을 꽉 채웠다.
‘하얗게 불태웠어’는 ‘나에겐 남은 건 오직 너뿐’이라 ‘너를 갖고 말겠다’는 청년의 불타는 의지가 가사에 녹아 있다. 도입부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 긴박한 전개와 곡 이름처럼 터질 것 같은 사운드로 가득 차있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이 저희의 색깔과 가장 맞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퍼포먼스 멤버 비토의 독무는 물론, 막내 샤오가 복근을 공개하는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고, 규진과 고결은 곡 중반부 서로의 멱살을 잡았다 놓는 안무로 드라마틱한 느낌을 가미했다.
환희는 “뮤직비디오 군무 신을 촬영하고 멤버 모두 기어나갈 정도였다”며 높아진 안무 난이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리더 진후는 “이번 무대에서 선율, 우신, 환희가 센터에 서는 파트가 많다. 책임감을 느꼈는지 이들이 연습 시간에 동선을 맞출 때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으로 2016년 한 해 네 번의 활동을 선보이게 된 업텐션은 ‘버스트’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의 포텐셜(potential, 잠재력)을 터뜨리고 싶다. ‘폭죽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폭죽처럼 터지는 것조차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대 경험을 쌓을수록 무대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어요. 이번 활동도 무대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업텐션의 에너지는 무대에서 폭발한다. 업텐션이 ‘하얗게 불태울’ 무대들이 기대되는 이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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