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지략가다웠다. 개그맨 양상국이 ‘마동’의 새 판을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마동의 리더 양상국이 “지금부터 새 판이다. 그전에 있던 연맹은 끝”이라면서 초반에 형성된 양상국 연합(권아솔·최설화·박서현)의 해체를 외쳤다.
위험할 수도 있었다. 양상국이 마동의 리더인 만큼 새 판을 짜면 반란의 징이 울릴 수도 있는 상황. 실제로 팀원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이는 양상국의 지략이었다.
양상국이 중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4대4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양상국은 “이걸 누가 깰 수 있을까 한다. 나는 4대4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연맹이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게 해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고, 탈락자 선정도 정치가 아닌 실력 위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두 연맹의 대립이 지속되면 양상국의 리더 자리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양상국은 “평화와 전쟁을 만들었지만 그 판 중심엔 잘 있는 편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1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마동의 리더 양상국이 “지금부터 새 판이다. 그전에 있던 연맹은 끝”이라면서 초반에 형성된 양상국 연합(권아솔·최설화·박서현)의 해체를 외쳤다.
위험할 수도 있었다. 양상국이 마동의 리더인 만큼 새 판을 짜면 반란의 징이 울릴 수도 있는 상황. 실제로 팀원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이는 양상국의 지략이었다.
양상국이 중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4대4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양상국은 “이걸 누가 깰 수 있을까 한다. 나는 4대4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연맹이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게 해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고, 탈락자 선정도 정치가 아닌 실력 위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두 연맹의 대립이 지속되면 양상국의 리더 자리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양상국은 “평화와 전쟁을 만들었지만 그 판 중심엔 잘 있는 편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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