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일라이, 김원효/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일라이, 김원효/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유키스 일라이가 ‘후포리 사위 사관 학교’ 최초로 조기 퇴학을 시도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사위학교’에 입학한 개그맨 김원효와 유키스 일라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후포리 사위학교에서 고된 노동의 교육 과정을 거친 김원효와 일라이. 둘째 날 아침 해가 채 뜨기도 전, 이춘자 여사는 폭풍 같은 잔소리로 두 남자를 깨운다.

이춘자 여사는 두 남자에게 꼭두새벽부터 1톤에 달하는 비료 포대를 집 근처 언덕 꼭대기에 가져다 놓으라고 시켰고, 외발 수레로 비료를 나르며 두 남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비료 주변에 바글대는 벌레들을 보고 경악했다는 후문.

또한 일라이는 이날 “아이가 100일이다.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초의 ‘조기 퇴학’ 선언에 사위 학교 교장인 이춘자 여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백년손님’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