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 명대사를 꼽았다.
김하늘은 5일 경기도 파주시 원방세트장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KBS2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기자간담회에서 “서도우(이상윤)와의 만남이 3-40분 산책 같다고 고백하는 대사가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하늘은 “그 대사를 처음 읽었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배우 앞에서 말로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김하늘은 “최대한 어색해보이지 않게 느낌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 대사를 하는 데 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멋있는 대사였다”라고 말했다. 또 김하늘은 “많은 분들이 그 대사를 좋아해주시더라. 아마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쓸 수 있는 대사가 아니라, 누구라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대사라고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사에 대해 김철규PD 역시 “참 문화적인 대사다. 이게 드라마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얽히며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김하늘은 5일 경기도 파주시 원방세트장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KBS2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기자간담회에서 “서도우(이상윤)와의 만남이 3-40분 산책 같다고 고백하는 대사가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하늘은 “그 대사를 처음 읽었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배우 앞에서 말로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김하늘은 “최대한 어색해보이지 않게 느낌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 대사를 하는 데 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 멋있는 대사였다”라고 말했다. 또 김하늘은 “많은 분들이 그 대사를 좋아해주시더라. 아마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쓸 수 있는 대사가 아니라, 누구라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대사라고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사에 대해 김철규PD 역시 “참 문화적인 대사다. 이게 드라마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얽히며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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