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9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마스터클래스 의 공연을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
윤석화는 지난달 20일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6대 골절이라는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주어진 무대 위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로 7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 측에 따르면 윤석화는 지난 2일 드레스리허설을 통해 공연 재개 여부의 조율을 마쳤다. 윤석화는 무대를 기다려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컨디션 조절과 재활치료에 모든 사력을 쏟고 있다는 후문. 양준모, 윤정인, 박선옥 등 앙코르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도 예정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는 전설적인 오페라가수 마리아칼라스가 전성기 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기성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실제 강의를 토대로 미국의 저명작가 테렌스 맥날리가 쓴 작품이며 예술가로서 오페라를 대하는 자세와 마리아 칼라스의 화려하고도 굴곡진 삶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