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92회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가 공개된다.
이번 특집은 영원한 ‘트로트 레전드’ 심수봉과 그의 뒤를 이을 ‘트로트 제왕’ 송가인이 의기투합해 화려한 잔치가 열린다. ‘불후의 명곡’ 1회와 600회에 출연하며 역사를 함께 하는 상징적인 인물인 심수봉과 ‘불후의 명곡’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가인의 만남이 이번 2025년 신년기획의 대미를 장식한다.
심수봉과 송가인은 이날 주옥 같은 명곡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뽐낸다. 특히 방송 최초로 심수봉과 송가인의 스페셜 컬래버 무대가 예고돼 한껏 기대를 모은다. 심수봉은 최근 발매된 송가인의 4집 앨범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이어 코러스까지 책임지며 송가인과 전에 없던 선후배 시너지를 발휘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을 끈다.

송가인이 절친 안성훈의 연애사 질문에 돌직구 답변으로 분위기를 뒤흔들었다고 전해져 흥미를 자아낸다. 안성훈이 “송가인과 알고 지낸 지 13년이다. 그 동안 ‘남자친구가 있다’, ‘소개팅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질문하자, 송가인은 “네가 모를 때 다 했다, 너만 모른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현장을 박장대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레전드’ 심수봉은 뜻밖의 대답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심수봉은 평소 즐겨하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는 밥을 잘 만든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고.
심수봉과 송가인이 출연하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는 오는 8일에 이어 15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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