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헌집새집2’/사진제공=JTBC
‘헌집새집2’/사진제공=JTBC
개그우먼 안영미와 가수 손진영이 권혁수의 지원군으로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는 안영미와 손진영이 출연해 처음으로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한 권혁수를 위해 지원군을 자처했다.

본격 인테리어에 앞서 살펴본 권혁수의 집은 오롯이 구두쇠 아버지의 취향에 맞춰 꾸며져 있었다는 후문. 심지어 권혁수의 아버지는 셀프인테리어를 완강하게 반대해 상황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결국 아버지가 외출한 틈을 타 재빨리 셀프인테리어 시공에 돌입했지만, 손봐야 할 작업이 많은 데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다행히 권혁수의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온 친구들이 있었으니, 바로 개그우먼 안영미와 손진영.

권혁수의 집에 온 손진영은 “데뷔전 3년 동안 공사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요즘 일당은 18만원”이라며 현장 상황까지 세세히 꿰차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치 작업반장과 같은 느낌을 자아낼 정도로 전문적인 손놀림을 보여줬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안영미 역시 의기양양하게 “공고 건축과를 졸업해 대패질까지 해봤다”며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예상치 못했던 섬세한 안영미의 손재주에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날 안영미는 권혁수와 어지간한 비밀은 공유하고 있을 정도로 친하다며 사생활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헌집새집2’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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