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루키’ / 사진제공=KBS2 ‘루키’
KBS2 ‘루키’ / 사진제공=KBS2 ‘루키’
청춘들이 꿈을 위해 시험의 무게를 견딘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루키’에서는 말레이시아로 떠난 대한민국의 예비 승무원 18명이 희비가 엇갈리는 합격 발표의 순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비행의 부푼 꿈을 안고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거쳐왔다. 비상 착륙시 기내 탈출 교육을 비롯해 보안 교육, 승객 응대법, 영어 스피킹 등 끝없는 이론과 실전 교육들은 승무원이 되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를 느끼게 했던 터.

최종 시험을 앞둔 이들은 긴장감에 밤잠을 설쳐가며 열공 모드에 돌입하는 등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시험에 떨어지면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 때문에 18명의 예비 승무원들은 사활을 걸고 시험에 임해야 했다.

특히 시험의 커트라인은 90점이라는 고득점인 만큼 과연 루키들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시험 현장에서는 점수가 발표될 때마다 탄성과 눈물이 터져나왔다는 후문.

‘루키’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직업군의 신입 청춘들의 24시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잊고 있던 열정은 물론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즌2에서는 신입 119 구조대원,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들의 리얼한 삶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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