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불어라 미풍아’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커플 로맨스에 미풍이 불었다.
18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는 이장고(손호준)와 김미풍(임지연)이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김미풍을 이장고가 잡아주면서 입을 맞추게 된 것.
이장고와의 서울 나들이로 “진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다”고 고백한 김미풍은 점차 이장고에게 마음을 열었다.
이장고 역시 적극적으로 김미풍을 도왔다.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고장났다는 김미풍의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가 직접 오토바이를 고치기도 했다. 이에 김미풍은 설레어하면서 “이러다 심장 소리를 들키겠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김미풍은 오토바이에서 기름을 묻혀 와이셔츠를 버리게 된 이장고를 위해 직접 와이셔츠를 만들었다. 신체 사이즈를 재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김미풍에 이장고 역시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스를 위협하는 인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신애(오지은). 박신애는 탈북 중 김미풍 가족의 돈을 들고 도망간 인물.
전세 사기로 어려움에 처한 김미풍 가족과는 다르게 번듯한 옷 가게의 사장이 된 박신애의 모습이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한편, 행인을 박신애로 착각해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인 주영애(이일화)는 김미풍에게 박신애를 봤다고 말했다.
김미풍은 “엄마가 옛날 일을 못 잊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며 “나도 탈북하기 싫었다. 누구는 안 힘든 줄 아냐”며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불어라 미풍아’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6/09/2016091822012012051-540x1838.jpg)
18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는 이장고(손호준)와 김미풍(임지연)이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김미풍을 이장고가 잡아주면서 입을 맞추게 된 것.
이장고와의 서울 나들이로 “진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다”고 고백한 김미풍은 점차 이장고에게 마음을 열었다.
이장고 역시 적극적으로 김미풍을 도왔다.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고장났다는 김미풍의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가 직접 오토바이를 고치기도 했다. 이에 김미풍은 설레어하면서 “이러다 심장 소리를 들키겠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김미풍은 오토바이에서 기름을 묻혀 와이셔츠를 버리게 된 이장고를 위해 직접 와이셔츠를 만들었다. 신체 사이즈를 재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김미풍에 이장고 역시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스를 위협하는 인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신애(오지은). 박신애는 탈북 중 김미풍 가족의 돈을 들고 도망간 인물.
전세 사기로 어려움에 처한 김미풍 가족과는 다르게 번듯한 옷 가게의 사장이 된 박신애의 모습이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한편, 행인을 박신애로 착각해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인 주영애(이일화)는 김미풍에게 박신애를 봤다고 말했다.
김미풍은 “엄마가 옛날 일을 못 잊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며 “나도 탈북하기 싫었다. 누구는 안 힘든 줄 아냐”며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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