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서 실제로 사랑을 싹틔워 연인사이로 발전한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결혼했어요’, ‘연극이 끝난뒤’, ‘님과 함께’ 등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실제와 가상을 헷갈리게 만드는 커플들을 찾아봤다.
◆ ‘우결’ 에릭남♥솔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는 가상 커플이 있다. 국민 남친 에릭남과 비글미 솔라가 주인공. 이 커플의 특징은 내숭이 없다는 점. 서로를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며 ‘절친 커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열정에 비해 허술한 스타일의 솔라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에릭남의 표정은 솔라뿐 아니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 ‘연끝뒤’ 하석진♥윤소희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이하 연끝뒤)’는 ‘사랑하는 연기 후에 사랑에 빠질까?’라는 의문에 해답을 주는 드라마+리얼리티 프로그램. 특히 하석진과 윤소희는 리얼리티 속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의 실질적 주인공이다. 하지만 시종일관 마음을 숨기는 하석진에 윤소희는 서운함을 느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어깨에 기대 잠드는 등 로맨스를 보여주며 설렘을 자극했다.
◆ ‘님과 함께2’ 윤정수♥김숙
윤정수와 김숙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숙은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윤정수는 꼼꼼한 스타일로 집안일을 도맡으며 신선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프로그램 시청률이 7%를 돌파하면 실제로 결혼하겠다는 무모한 공약을 걸며 시선을 모았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최근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우결’ 에릭남♥솔라
◆ ‘연끝뒤’ 하석진♥윤소희
◆ ‘님과 함께2’ 윤정수♥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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