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해설위원 여홍철, 아나운서 조우종, 해설위원 이숙자, 최병철, 김윤희, 이영표등 KBS 리우올림픽 방송단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해설위원 여홍철, 아나운서 조우종, 해설위원 이숙자, 최병철, 김윤희, 이영표등 KBS 리우올림픽 방송단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KBS가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리우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5.1 채널 입체음향으로 중계방송한다.

5.1 채널 입체음향은 스테레오 TV의 소리를 영화관의 음향 시스템처럼 시청자가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음향 기술이다. 5.1 채널 입체 음향 방송의 경우 TV 화면 오른쪽 위 모서리에 ‘5.1’이라는 자막이 표시되기 때문에 홈시어터가 있는 가정에서는 5.1 채널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박병열 KBS 제작기술본부장은 “올림픽의 개·폐막식은 개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최고의 퍼포먼스로 압축해 만든 작품인데, 시청자들이 리우 메인 스타디움의 현장감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도록 KBS의 기술진들이 여러 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5.1 채널 입체음향 방송을 준비해 왔다”라고 말했다.

KBS는 그동안 올림픽뿐만 아니라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 5.1 채널 입체음향으로 중계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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