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규리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규리 / 사진=텐아시아 DB
‘우리 갑순이’ 배우 김규리가 자신이 맡은 역을 소개했다.

김규리는 1일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허다해 역에 대해 “허다한 인물이라서 이름이 ‘허다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허다한 사람이, 흔한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고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허다해는 내일이 없는 인물이다. 노래방 도우미 일을 하면서 철없이 지내는 캐릭터인데, 과연 어떤 삶을 살게 되고 또 중요한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갑순이’는 ‘상속자들’·‘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소문난 칠공주’·‘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8월 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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