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좋아에 이은 막 좋아로 컴백 신호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돌아온다.

길구봉구는 앞서 사랑받았던 곡 ‘좋아’ 시리즈를 잇는 신곡 ‘막 좋아’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길구봉구 측은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화이트 상의를 입은 소녀의 주변에 흰 꽃이 흩날리고 있으며 소녀의 팔을 휘감고 있는 꽃 넝쿨이 아름다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달달한 곡 분위기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소녀 이미지가 신곡의 기대감을 높인다.

신곡 ‘막 좋아’는 대세 작곡가 이기와 노주환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심플한 악기 편곡과 블루지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또, 노주환과 함께 멤버 봉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오래된 연인들의 알콩 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신곡 ‘막 좋아’는 길구봉구가 데뷔한 후 처음으로 래퍼와 함께 작업한 곡이기도 하다. 한 단계씩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래퍼 니화의 피처링과 길구봉구의 따뜻하고 달달한 감성이 잘 어우러졌다.

길구봉구는 오는 16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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