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꽃보다 남자’ 김준, 미미엔터와 전속계약… 제2 전성기 노린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준 / 사진=텐아시아 DB

‘꽃보다 남자’ F4 김준이 미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훈)와 손잡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노린다.

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김준이 연기자 전문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인기 드라마 KBS2 ‘꽃보다 남자'(2009)의 F4, 송우빈 역으로 친숙한 김준은 이듬해 4인조 아이돌 그룹 티맥스(T-max)로 공식 데뷔했다.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부른 그룹 티맥스의 보컬로서 제 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김준은 국내외 안팎으로 ‘한류 스타’로도 자리를 잡았다.

김준은 군 입대 전까지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F4의 이민호, 김범 등과 같이 다수의 해외 광고 및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군복무를 마친 김준은 SBS ‘끝없는 사랑'(2014)에서 지순한 남자 김태경 역을,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에서는 주인공 강태양 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