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에 대답 대신 입맞춤…"뭐 이렇게 착한 사람이"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 /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이상우, 김소연에 대답 대신 입맞춤…”뭐 이렇게 착한 사람이”

‘가화 만사성’ 이상우가 김소연에게 두 번 입맞춤을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는 서지건(이상우)이 봉해령(김소연)에게 찾아왔다.

지건은 해령에게 “도저히 보고 싶어서 잠을 잘 수가 없는 거 있죠. 그래서 왔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오늘 무지 멋있다. (엄마 생일잔치에서) 불편한 자리였을텐데 근사하게 차려입어줘서 고마워요. 꽃도 너무 예쁘더라. 선물은 언제 샀어요? 엄마가 고마워하세요”라며 앞서 지건이 배숙녀(원미경)의 생일 잔치에 찾아왔던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건은 대답 대신 해령에게 입을 맞췄다. 해령은 아버지가 유현기(이필모)를 유난히 예뻐하셔서 배신감이 더 커셨던 것이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지건은 다시 입을 맞출 뿐이었다.

해령은 “미안하단 말 하지 말라구요?”라고 물었고, 지건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건은 “부모님 마음 아니까 후회도 되고 그래서 찾아온 걸거에요. 해령씨도 마음 풀어요”라며 해령을 위로했다.

그런 지건에게 해령은 “뭐 이렇게 착한 사람이 다 있지?”라고 농을 건넸다. 지건은 “나도 가끔씩 놀라요. 뭐 이렇게 착하나 해서”라고 맞받아쳤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