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강기영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강기영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강기영이 청춘의 현실을 대변한다.

강기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30일 “강기영이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싸우자 귀신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귀신이 보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호러 코믹 드라마다.

강기영은 극 중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 넷’의 회장 천상으로 분한다. 강기영이 맡은 천상 역은 스펙과 학점관리에 열중하는 현실 청춘들을 대변한다. 그러면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천상은 미스터리 동아리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동아리원인 봉팔 역 옥택연, 인랑 역의 이다윗과 함께 무언가 완벽하지 않은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영은 tvN ‘오 나의 귀신님’ 속에서 수셰프 역할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다시 귀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등장하게 된 강기영이 어떤 차별화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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