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한예리, 안성기 "업고 뛰기 좋은 몸무게"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한예리가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사냥’ 안성기가 한예리의 몸무게에 관해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우철 감독과 배우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손현주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그 중 ‘사냥 오프 더 레코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몸무게’ 코너에서는 배우들이 홍일점인 여배우 한예리의 몸무게에 관해 이야기했다.

안성기는 “비가 오는 데 한예리를 업고 뛰어야 하는 신이 있었다. 무거웠기까지 했다면 죽음이었을 거다. 업고 뛰기 좋은 몸무게를 가져줘서 너무나 고마웠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예리는 “비를 많이 맞아서 의상도 무거웠을 거다. 저를 내려놓으면서 ‘아유 가벼워서 고마워’라고 하시는데 저도 좋았다”라고 답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