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의 아버지 세바스찬 스런과 인공지능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스튜어트 러셀 등 세계적 연사들이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 무대에 선다.
올해 13회째인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관계의 진화-함께 만드는 공동체’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에는 구글X의 설립자이자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AI 연구자이자 온라인 교육기업 유다시티의 회장인 세바스찬 스런과 AI 분야의 대표적인 교과서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의 저자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학 교수, 로봇 윤리 전문가 케이트 달링이 연사로 나선다.
또한 인간의 본성과 마음, 언어 연구에 대한 현 시대 최고의 석학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로 잘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 위화, ‘심슨 가족’, ‘오피스’의 작가 겸 크리에이터 대니얼 전 등 IT와 미디어 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사 4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미디어 분야에선 하버드 니먼 재단의 제임스 기어리 부큐레이터, 가상현실을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시도하는 뉴욕타임스의 율리아 파쉬나-코타스,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진지한 보도를 실험하고 있는 닐 쉐이 등이 강연한다.
이들은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에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일상에 들어와 인간과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는 시대에 기술이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진화시킬 수 있을지, 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여 개의 메인세션 외에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는 사업자들과 함께 모바일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인 ‘모바일 콘텐츠: 파괴적 실험의 이면과 성공전략’, 위화와 대니얼 전이 연사로 나서는 ‘방송작가 마스터 클래스: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등의 심화세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