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이서진·유이 / 사진제공=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이서진·유이 / 사진제공=MBC
이서진과 유이가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한다.

MBC 측은 3일 특별기획 ‘201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최근 종영한 ‘결혼계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서진과 유이가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1년에 처음 방송되어 매년 5월마다 선보여 온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6년간 다양한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에 만 명에 가까운 환아들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안수영 PD는 “올해는 특별히 재미(Fun)와 기부(Donatino)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 콘셉트를 도입해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휠체어, 석션기, 특수 분유, 자외선 살균기 등 환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써 있는 돌림판을 돌려 선택된 물품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23년째 MC를 맡아 온 배우 김희애가 아나운서 김정근과 호흡을 맞춘다. 이서진과 유이 외에도 장미여관, 비투비, 에이핑크, 블락비 지코, 엑소 찬열 등이 ‘퍼네이션’을 통한 기부에 뜻을 모았다. ‘라디오 스타’ MC들, ‘나 혼자 산다’ 출연진, ‘음악중심’ MC들 또한 ‘퍼네이션’ 행렬에 함께할 예정이다.

‘2016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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