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주말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주말 동안에만 209만 624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누적 관객 393만 2,869명을 돌파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흥행 기록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5일차에 기록한 373만보다 빠른 기록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이후 줄곧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위대한 소원'(감독 남재중) 등의 국내 영화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열풍에 밀려 각각 2.6%, 0.9%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감독 나홍진), ‘계춘할망'(감독 창) 등 5월 개봉을 앞둔 국내 영화들이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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