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하차한 김주혁의 빈자리를 메우는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혁은 윤시윤을 위해 인형탈을 쓰고 출연했다. 인형탈을 쓴 김주혁은 새로운 멤버인 척 연기를 해 환호를 이끌기도 했으며, 멤버들에게 윤시윤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등 여러 힌트를 내보였다. 김주혁은 새로운 멤버 윤시윤에게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내가 ‘구탱이’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멤버들의 자택 습격에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된 윤시윤은 멤버들과 제작진들에게 본명을 털어놓으며 새 멤버로 융화됐다. 유호진 PD는 “예능에 최적화된 본명 윤동구로 부르겠다”고 그를 예능인으로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이날 곳곳에서 ‘윤동구’라고 불리며 좌충우돌 ‘1박 2일’ 적응기를 선보였다.